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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바오 하우스

아이들 물놀이할 때 수족구 걱정도 없고, 가족단위로 편하게 놀 수 있는 수영장 있는 펜션과 계곡도 있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마당도 있는 곳을 찾다가 저희는 양평에 있는 바오 하우스라는 풀빌라 펜션을 가보기로 했어요. 수영장은 방에 포함이 되어 있기는 하지만 실내가 아닌 야외 수영장이라서 조금은 걱정은 했지만, 날씨도 따뜻하고, 물도 따뜻하다고 하니 괜찮을 것 같아서 바오 하우스로 예약을 했어요.

 

항상 여행을 갈 때는 기분 좋게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을 하듯 저희 가족은 너무 즐겁게 여행의 목적지로 출발을 했어요. 그런데 입실시간은 오후 3시인데 저희는 빨리 출발하고 싶은 마음에 이른 아침부터 준비를 해서 아침 일찍 출발을 했어요. 천천히 가면서 주위도 둘러보고 드라이브도 하려고 일찍 출발을 했어요. 가는 길에 저희는 광주 휴게소에 들러서 아침을 먹고, 느긋하게 양평 목적지로 갔습니다. 

 

그런데 이곳저곳 돌아다니고 천천히 느긋하게 갔음에도 양평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너무 일찍 도착을 했어요. 도착을 하니 시간은 오후 1시 30분, 그래도 혹시 몰라서 바오 하우스 관리실에 갔더니 다행히 체크인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입실을 할 수 있었어요. 입실부터 너무 기분 좋은 곳이었던 것 같아요. 만약에 입실이 안되면, 바오 하우스 주변이 너무 이뻐서 산책을 하거나 매점이나,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바오 하우스 펜션

일단 체크인을 하고 저희는 방을 들어갔어요. 방은 복층 구조에 개인 수영장과 개인 테라스가 있는 구조였어요. 1층은 거실과 부엌이 있고, 2층은 침실이 있었어요. 외국 스타일로 방을 꾸며 놓은 신 것 같았어요. 입실하자마자 기분이 좋았던 것은 이른 체크인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방이 너무 깨끗하고 수건과 침구류가 정말 따뜻하게 소독한 것처럼 너무 뽀송뽀송하고 냄새도 좋았어요. 그래서 저희는 입실한 후에는 더욱더 정말 예약을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바오 하우스 부엌

부엌은 아일랜드 식탁에 전기 인덕션이 있었고 거실 하고는 두 개 정도의 계단으로 분리를 시켜 놓았어요. 간단한 음식을 해 먹기 딱 좋은 것 같아요. 저희는 여기에서 찌개도 끓여먹고, 계란 프라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반찬 등등 요리를 하면서 간단한 음식들을 만들어 먹었어요.

 

복층 침실

침실은 복층에 있는데 정말 호텔 분위기처럼 너무 잘해 놓았어요. 침대는 꼭 물침대 같은 기분이 났는데 솔직히 기분 탓인 것 같기도 하고 정말 푹신푹신하고 침구류가 너무 뽀송뽀송하니 기분이 좋았어요.

 

저희는 방 컨디션이 너무 좋아서 너무 만족을 하고, 본격적으로 놀아보고 싶어서 방 밖에 있는 개인 수영장을 이용하고 싶어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저희가 이른 체크인 때문에 아직 수영장 물을 채우지 못해서 관리하시는 분이 이른 시간 체크인에도 불구하고, 깨끗하게 수영장 청소도 해주시고 바로 물을 받아 주셨어요.

 

개인 수영장

수영장에 물을 받는데 정말 폭포수처럼 강한 물살을 뿜어 내면서 나오더라고요. 수영장 깊이는 약 1m 정도 되는 것 같았는데 아이들과 놀기 정말 좋은 것 같았어요. 강한 물살 덕분에 수영장 물은 금방 채워졌고, 저희는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었어요. 날씨가 조금 쌀쌀해서 야외 수영장이라 살짝 걱정했는데 물에 들어가니 완전 온천에 온 것 같이 물이 너무 따뜻해서 걱정 없이 놀 수 있었어요. 정말 때가 불려서 나올 정도로 따뜻한 물이었어요.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물이 금방 식을 줄 알았는데 4~5시간 정도 따뜻한 물 온도가 유지가 되더라고요.

 

수영장

저희 아들과 14개월 된 둘째 아이도 놀 수 있을 정도니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정말 1시간 정도 수영장 물에 들어가서 놀았는데 저는 물이 너무 따뜻해서 그런지 기운이 너무 빠지고 잠이 솔솔 오더라고요. 온천에 갔다 온 기분 딱 기분인 것 같았어요. 저희 아들은 놀다가 또 물에 들어가고를 반복해서 놀았어요, 역시 체력이 좋은 것 같아요.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저희는 바오 하우스 펜션 주변을 산책을 해보기로 했어요.

 

바오 하우스 계곡

주변에는 펜션 바로 옆 계곡도 있더라고요. 여름에는 이 계곡에서 물놀이를 해도 딱 좋은 계곡 크기고 물 깊이였던 것 같아요. 물도 너무 깨끗해서 여름에는 정말 좋을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펜션 마당에는 웨딩카도 있고, 간단한 놀이도구들도 있어서 아이들과 놀기도 딱인 것 같았어요. 그리고 이 곳은 소규모 결혼식을 하는 곳을 따로 마련해 놓은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분위기를 이쁘게 만들어 놓은 것 같았어요. 저희는 바오 하우스 펜션에서 1박 2일을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9시쯤 사장님께서 오셔서 조식도 주시더라고요. 조식은 샌드위치와 오렌지주스 그리고 커피였어요. 정말 펜션에 와서 하루 종일 대접받고 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바오 하우스 조식

정말 샌드위치도 너무 맛있고, 아이가 있어서 바나나까지 주셨는데 정말 최고였어요. 아침도 든든하게 샌드위치로 배을 채울 수가 있었어요. 기회가 된다면 또 오고 싶은 곳이었어요. 하루 동안 너무 즐겁게 힐링할 수 있었던 곳이었어요. 집에 갈 때는 너무 아쉬울 정도여서 하루 더 있고 싶을 정도였어요.